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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꽃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문 상품과 실제 배달된 상품이 달라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해 4∼5월 접수된 꽃배달 서비스 피해 사례 83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불이행'에 대한 불만족이 81%(67건)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런 계약불이행의 내용을 살펴보면 꽃 품종이나 꽃송이 수 등 주문과 실제 받은 상품이 다르다는 불만이 40건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배송 날짜나 시각을 지키지 않았다는 불만이 11건, 배송이 안 되고 업체와의 연락도 끊겼다는 불만이 9건이었다. 특히 일부 업체는 배송받은 지 2시간 내에만 교환과 환불이 된다면서 실제 주문과는 다른 상품을 배달하고도 환불해주지 않아 고객과 마찰을 빚었다. 꽃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7%는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한 57명에 대한 사례 분석 결과, 구입 당시 상품 이미지와 실제 상품이 다르다는 불만이 41명(72%)으로 가장 많았다. 배송 날짜나 시각을 지키지 않는다는 불만도 14%를 차지했다. 소비자연맹은 꽃배달 서비스 특성상 주문한 사람과 받는 사람이 다르고 꽃 선물을 받고서 문제를 제기하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맹 관계자는 "꽃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구매내역과 주문 제품의 이미지를 저장해놓으면 피해 처리를 할 때 도움이 된다"며 "특히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 기념일이 몰린 5월에는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