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사업 18개 선정_슈퍼마켓 주인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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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고령자의 보행을 보조하고 3D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스마트 원격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등 혁신기술이 세종과 부산에서 본격 실험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 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사업'에 1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종과 부산에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서비스를 정부 규제의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음껏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에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된 사업은 세종 7건, 부산 11건입니다. 세종은 헬스케어, 생활·안전, 모빌리티 등의 사업이, 부산은 헬스케어, 로봇, 안전 등의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고령자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이나 병원 내 신체약자의 이동을 보조하는 로봇 등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가 주를 이뤘습니다.

국토부는 이 사업들에 실증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비용 2~3억 원을 지원하고 올해 말쯤 이 계획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쳐 우수 사업에 한해 내년부터 규제특례와 실증비용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스마트시티 규제를 넘어 혁신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