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대형공원 ‘북서울 꿈의 숲’ 17일 개장 _위키피디아 포커 손_krvip

강북구 번동에 있는 초대형 녹지공원 '북서울 꿈의 숲'이 오는 17일 문을 엽니다. 지난 2년 동안 공사를 진행해 온 '북서울꿈의 숲'은 66만 2천여 제곱미터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90만 제곱미터까지 확대 조성될 예정입니다. '북서울꿈의숲'은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공원입니다. 서울시는 이 공원이 강북과 성북, 도봉 등 6개 구를 둘러싸는 주거 밀집지역에 들어서 이 일대 주민들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푸른 녹지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벚꽃길과 단풍숲, 대형연못인 월영지와 월광폭포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0미터의 전망대에서는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콘서트와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장식은 오는 17일 '북서울꿈의숲' 대형 잔디광장에서 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