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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노사가 경영 쇄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BPA는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복리후생비를 줄이고 부채를 관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노사는 ▲ 업무추진비와 경상비 20∼30% 삭감 등 사업비 재검토를 통한 긴축예산 편성 ▲ 복리후생 예산 54% 삭감 ▲ 방만경영 원천 차단을 위한 노사단체협약 20개 조항 개정 등 강도 높은 경영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 2급 이상 임직원들의 임금 동결과 3급 이하 직원들의 임금 인상률 정부 지침(1.7% 이하) 준수 ▲ 성과주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성과연봉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임기택 BPA 사장과 서보성 노동조합 위원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방만 경영을 차단하고 공공기관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