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8년 만에 쿠릴열도 지형도 간행_베토 바르보사 프레타 들어봐_krvip
일본 북방의 쿠릴열도를 두고 러시아와 일본이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토지리원이 88년 만에 쿠릴열도의 지형도를 간행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국토지리원이 쿠릴열도의 지형도를 제작해 이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쿠릴열도 남쪽 4개 섬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국토지리원은 관측위성 '다이치'가 촬영한 데이터를 이용해 2만 5천분의 1 축척의 지형도를 제작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측이 쿠릴열도의 지형도를 작성한 것은 일본이 점령했던 1922년 이후 88년 만입니다.
일본은 지난 2007년 한국의 독도에 대해서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2만5천분의 1 축척의 지형도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