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니카 제작하는 할아버지_카지노 파티 리오 그란데_krvip
<앵커 멘트>
다양한 모양의 미니카.
1950-60년대 거리를 달리던 자동차들인데요.
71살 할아버지가 손으로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화학업체에서 플랜트 설계 일을 했던 우라타 씨.
정년후 취미로 삼기 위해 퇴직 10년전부터 20년간 미니카를 제작해왔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플라스틱 모델 조립과 자동차를 아주 좋아했던 우라타 씨.
좀더 정교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자동차 부품까지 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먼저 자동차 업체 등을 돌아다니며 카탈로그와 도면 등을 수집합니다.
카탈로그를 축소한 도면을 플라스틱 판에 붙이고 줄로 갈면서 모양을 다듬어 나갑니다.
차체와 범퍼 등, 완성된 부품을 조립한 뒤 색깔을 칠하면 완성됩니다.
<인터뷰> 우라타 오사무(미니카 제작자/71살) : "보이지는 않지만 있는 것까지 하다보면 더욱 실물처럼 보입니다."
차 한대를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 정도.
지난 20년동안 모두 500대를 만들었습니다.
우라타씨는 1960년대 마을 모습도 재현했습니다.
역 건물과 상점, 그리고 주택 등은 골판지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