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전후 영광·임실 주민 243명 희생”_포커 플레이어를 위한 의자_krvip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한국전 전후 1948년부터 1951년까지 전남 영광과 전북 임실에서 군과 경찰의 부역자 색출과정 등을 통해 주민 243명이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 조사 결과 영광에서 희생된 민간인 128명 가운데 여성과 노약자가 48명, 전체의 38%로 나타났으며, 임실 희생자 115명 가운데서는 여성과 노약자가 32명, 전체의 28%로 조사됐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국군과 경찰이 적법한 절차 없이 민간인들을 살해한 것은 불법 행위라며, 국가가 공식 사과하고 역사 기록도 수정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국가기록원, 미8군 정기작전보고 등에서 입수한 관련 기록과 현장 조사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