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지난 6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뒤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어제(6/19) 군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군포시는 A 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A 씨가 보건소를 방문할 때 이용했던 택시의 기사 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로써 군포 지역 내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54살 여성 B 씨가 기침 증상을 보여 어제 부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오늘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부천시는 B 씨가 최근 서울 구로구 모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B 씨는 구로구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당국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지난 16∼17일 자택에 머물다가,18일 자기 차를 이용해 보건소에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부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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