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농협·신협·새마을금고 가족명의 계좌 관리 강화_내기 돈을 되찾다_krvip

금융감독원은 최근 농협과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 공문을 보내 가족명의로 개설된 계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금감원은 우선 조합원과 동일 세대원에 대한 전산관리 등을 통해 불법 차명거래 억제를 유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금융사의 차명거래 알선 또는 중개 금지 등을 핵심으로 하는 '금융실명거래와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상호금융권의 적발 위험이 크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농협이나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는 자필서명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등 본인확인 절차가 강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