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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가뭄으로 배춧값 등 일부 채솟값이 크게 올랐는데요.

수박 등 제철 과일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소액계좌를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은행에서 시작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결과, 8kg짜리 수박의 이번 주 평균 소매가격은 상품 기준으로 만 4천5백 원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14% 정도 오른 가격인데, 지난달부터 일교차가 큰 날이 많아져 수박 생육환경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10㎏ 상품을 기준으로 한 토마토의 도매가격도 만 2천7백 원으로 1년 전보다 7% 올랐습니다.

메르스 사태 여파로 감기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철에 편의점에서 해열제 등 상비약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메르스 첫 사망자가 확인된 이달 1일부터 감기약과 해열제 등 가정 상비약 매출이 1년 전보다 1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오렌지와 마늘 등의 판매도 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금융계좌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해지할 수 있는 '간편 해지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우리은행이 지난주 간편 해지 서비스를 도입했고 하나와 국민은행이 이달 안에, 기업과 신한·농협은행이 다음 달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거래가 중지될 소액 계좌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9천백만 개에 달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