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채, 2016년까지 계속 증가…GDP의 2.4배”_포커 밤 재고 스팀 키_krvip

“중국 부채, 2016년까지 계속 증가…GDP의 2.4배”_영화 웹사이트로 돈 벌기_krvip

중국의 정부·민간 부채가 2016년까지 계속 증가해 국내총생산(GDP)의 2.4배에 육박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최근 세계 금융기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중국 기업·가계·정부 등 부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1명 가운데 7명이 2016년까지 3년 연속 부채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말·올해 말·내년 말·2016년 말 추정치는 평균값 기준으로 GDP의 217.7%, 228.9%, 235.8%, 239.3%였다. 중간값 기준으로는 각각 225.0%, 230.0%, 242.5%, 236.5%였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중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012년 187%로 이미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다른 브릭스(BRICs) 국가들을 넘어섰으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직전인 1990년의 176%보다도 높다. 이번 조사에서 부채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부문에 대해서는 8명(72.7%)이 기업 부문을 꼽았다. 선젠광(沈建光) 미즈호증권 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단기간에 부채 증가세를 막을 방법은 없고 그런 시도가 오히려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은 부채 상한 연장에, 정부는 기업의 부채 의존도를 줄이는 정책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