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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해찬 총리의 거취문제를 놓고 열린우리당은 총리 사퇴 불가피라는 여론을 이미 전달한 만큼 대통령의 판단을 기다린다는 입장입니다. 한나라당은 총리의 즉각 사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규 기자! <질문 1>열린우리당은 이해찬 총리 거취에 대해 오늘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는데 대통령이 귀국했으니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 이런 취지인가요? <답변 1> 열린우리당은 오늘 당 공식회의에서는 이 총리 거취에 대해 언급이 없었습니다. 대통령이 막 귀국했는데 당에서 나서서 이러니 저러니 말하기가 곤란해 보이기도 합니다. 당내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지난주부터 이미 여론수렴을 했고 그결과 총리의 사퇴가 불가피하다 이런 여론이 우세하다는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를 당정청 핵심관계자들이 모인 회동에서 분명히 전달했다 즉 총리 사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남은 일은 당에서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이같은 여론을 직접 알리는 것인데 정동영 의장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형식을 취할 것인지 또 그시기는 언제쯤일지 조율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린우리당은 총리 골프문제로 인한 파문의 조기 수습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열린우리당은 교도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 법무부 장관의 책임을 묻는 한나라당에 대해 그런 논리라면 한나라당도 최연희 의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당 지도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질문 2> 한나라당은 총리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로 보이는데요? <답변 2> 한나라당은 오늘 귀국한 대통령이 3.1절 골프 물의를 빚은 이해찬 총리를 즉각 경질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작은 일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큰 일에 대해서는 국민 일반의 상식이 맞는 일이라면서 이 총리 사퇴를 당연한 일이자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이 이 총리 경질을 미룬다면 야당은 물론 여당으로부터도 버림받을 것이며 국민적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 골프 문제로 이 총리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뇌물수수 여부와 정경유착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 추적과 통화내역 추적, 이 총리와 이 차관, Y제분 회장 Y모씨 등 관련자들의 출입국 상황을 조사해 줄것을 검찰에 요구했다며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최연희 의원 문제에 대해선 답답해 하는 모습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한나라당 대변인은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최의원에게 어떤 말이든 한말씀만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