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책반·유가족 내일 출발 _포커 클럽용 앱을 만드는 방법_krvip

군 대책반·유가족 내일 출발 _라파엘라 리베이로 카지노 사고_krvip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한국군 병사가 폭탄 공격을 받아 숨진 것과 관련해 합참은 미군의 협조를 받아 윤 병장의 시신을 쿠웨이트로 옮겨 국내로 운구할 예정입니다. 김학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다산부대에서 근무 중 자살폭탄공격을 받아 순직한 윤장호 병장의 시신이 현재 바그람 기지 내 미군병원에 안치돼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협조를 받아 윤 병장의 시신을 쿠웨이트로 옮겨 국내로 운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내일 합참 인사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반이 유가족과 함께 쿠웨이트로 떠날 예정입니다. 현지에 파견될 대책반은 유홍규 합참 인사부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고 유가족 대표 3명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합참은 동의, 다산 부대원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현지인 교육 과정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2시 50분쯤 다산 부대 소속 27살 윤장호 병장이 폭탄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윤 병장은 통역병으로 바그람 기지 정문에서 현지인들에게 기술 교육 안내를 하는 임무 수행 중이었으며 다음달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녹취>박정이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통역병인 윤병장은 현지인 안내차 나가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현재 영안실에 안치중" 이번 사고로 윤병장 이외에 주위에 있던 19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그러나 이 공격이 한국군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윤 병장 이외의 한국군 추가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체니 미 부통령이 바그람 기지 내에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이번 폭탄 공격이 자살 폭탄 테러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윤병장이 소속된 다산 부대는 2003년 2월 아프가니스탄에 처음 파견된 건설 공병단으로 현재 9번째로 파병된 147명이 근무 중이며 그동안 도로와 건물 복구, 학교 신축까지 360여 건의 공사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