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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중 4곳 중 1곳은 전자상거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전자거래진흥원에 위탁해 금융.보험업 등을 제외한 2천562개 기업의 e-비즈니스와 전자상거래 실시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26.1%가 전자상거래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약 351조원으로 총거래규모의 21.0%에 달해 2000년의 4.5%에 비해 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의 전자상거래 실시율이 64.4%로 가장 높았으며 건설업(57.0%), 통신업(44.1%),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43.6%),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32.2%), 사업서비스업(31.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자상거래 실시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6.6%에 불과했으며 광업(10.3%), 운수업(10.5%), 부동산 및 임대업(13.0%) 등도 실시율이 낮았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전자상거래 실시율이 전년보다 5.1%포인트 상승한 44.6%를, 300인 미만 기업은 전년보다 8.5%포인트 상승한 25.9%를 차지해 300인 미만 기업의 실시율이 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지역의 전자상거래 실시율이 3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전라(30.2%), 서울(28.5%), 대전.충청(27.3%), 부산.경남(25.3%) 등의 순이었다. 시행형태별로 보면 타사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업이 23.2%로 자사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 3.9%보다 훨씬 많았다. 기업들의 전자적거래 실시율은 35.5%로 지난해에 비해 9.7%포인트 늘어 3곳 중 1곳은 판매나 구매와 직접 관련된 상거래를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프로세스별 전자적 거래 실시율은 입찰 23.8%, 상품검색 21.5%, 결제 14.6%, 계약 14.4%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편 매출 상위 1천650개 기업의 올해 e-비즈니스 투자액은 3조1천2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30억원 늘었다. 분야별 투자내역을 보면 교육투자, 컨설팅 등의 투자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90.2%, 202.7%씩 늘었으나 신규시스템 도입을 위한 투자는 지난해보다 6.4% 줄었다. 매출상위기업의 올해 e-비즈니스 시스템 도입율을 보면 ERP(인사.재무정보 생산관리 통합시스템)와 전자입찰시스템이 각각 23.0%, 10.1%로 가장 높았던 반면 다른 응용시스템 도입은 미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매출상위기업 중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e-메일, 영업지원, 현장지원, 고객지원 등 e-비즈니스를 시행하는 기업은 12.5%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