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선 여당 고전 과반확보 위험 _도박 대박_krvip
오늘 실시된 일본의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 공명, 보수 등 연립 여당이 고전해 목표 의석인 254석의 확보가 미묘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NHK 방송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이 전체 480의석 가운데 218-241석, 공명당이 16-26석, 보수당이 5-9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야당에서는 해산전 95석에 불과했던 민주당이 135-154석으로 크게 선전한데 이어 자유당 19-26석과 사민당도 14-22석으로 각각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3당의 예상의석을 합할 경우 239-276석으로, 개표 결과에 따라서는 목표의석인 254석을 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산전 271석으로 단독 과반수를 넘었던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승부 라인으로 제시한 229석 돌파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당은 254석의 목표 의석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책임 문제가 불거져 모리 정권이 중도 하차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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