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급락…코스피 연중 최저_포커 플레이어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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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발 국가 부도 우려에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저치로 폭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정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66.39를 나타내고있습니다. 어제보다 50.9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유럽의 신용불안 여파로 어제보다 3.2% 내린 1,567로 개장했습니다. 장중 50포인트 이상 빠지면 1,565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그리스와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의 재정적자 확대 소식에다 부진한 주간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장 중 만 포인트를 내주는 등 급락했는데, 이 여파가 코스피까지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억원과 1532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기관은 1,309억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증권, 건설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현재 어제보다 19포인트 빠진 497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증시 급락에 환율도 급등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울 17원 40전올라 1,168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0시 쯤엔 한 때 21원까지도 올랐는데요.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전날보다 20원 이상 오른 건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없었습니다. 이런 수준으로 오늘 마감된다면 환율은 지난해 7월 이후 6달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경제팀에서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