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이버안보 콘퍼런스 개최…‘사이버 공격’ 대응 방안 모색_포커 스타에게서 빨간 별을 얻는 방법_krvip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국방사이버안보 콘퍼런스'가 오늘(20일),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민·관·군 사이버 분야 전문가와 관련 전공자,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승원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에 대한 발표를 통해 "지금은 '웹'과 '다크웹'(암호화된 인터넷망), SNS 등 모든 사이버 공간에서 위협이 발생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등 신기술과 접목돼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탐지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10일 진행된 '2019 사이버작전 경연대회(모의해킹대회)'의 상위 3개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천정수 사이버작전사령관은 "사이버 공간은 더 이상 별도의 가상공간이 아닌 우리의 삶과 밀접한 현실적 공간이 됐다"며 튼튼한 사이버 국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