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정치자금 파문으로 최악의 위기 _치과 건강 보조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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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불법 논란을 빚고 있는 노동당 정치자금 스캔들로 취임 5개월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오늘 문제의 정치자금 모금이 합법적이 아니며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6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 돈을 되돌려주고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당 재정을 담당하는 피터 와트 사무총장은 정치자금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 25일 당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문제의 정치자금은 부동산 개발업자인 데이비드 에이브러햄이 기부한 후원금이며 자신의 이름 대신 비서 등 4명의 이름을 빌려 4년 동안 노동당에 60여 만 파운드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22만2천 파운드는 고든 브라운 총리 취임 이후 제공돼 브라운 총리도 책임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해리엇 하먼 노동당 부당수는 대리인의 이름으로 후원금 5천 파운드를 직접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선거위원회는 현재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며, 선거위원회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리면, 검찰은 관련자를 형사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