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은행, 한국GM 협력업체 도와달라”…TF도 가동_온라인 포커 신용 신용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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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시중 은행장들에게 한국GM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오늘(12일)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한국GM 협력업체에 대한 애로상담이나 자금지원 실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일방적인 신규대출 기피나 대출 상환 요청이 없는지, 기업어음할인이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등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안이 없는지 같이 고민해 달라"며 "협력업체들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은행도 장기 영업기반을 유지하는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과 정책금융기관은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애로 해소 현장점검반'과 '한국GM 협력업체 특별 상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점검반은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 신용보증재단 등으로 구성돼 한국GM 협력업체들의 금융애로와 건의를 듣는다.

한국GM 협력업체 특별 상담 TF는 현장점검반 상담 뒤 추가상담이 필요할 경우 금감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와 정책금융기관에 전달하게 된다.

최 위원장은 "한국GM 협력업체는 2016년 GM 본사가 선정하는 107개 우수협력사 중 27개사를 차지하는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가진 우수업체"라며 "한국GM만의 협력업체로 보기보다는 완성차 업체가 협력업체를 공유하는 공생관계로 보는 산업 생태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