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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훈 앵커 :

올 여름 유난히도 심했던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가을은 풍요로운 수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들녘을 최재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재현 기자 :

수확을 기다리는 푸른 들판이 늦여름의 마지막 햇볕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황금빛으로 변한 논 한마지기를 허수아비가 여유롭게 지키고 있습니다. 이 수확을 위해 1년 동안 일해온 황소들은 새들과 함께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수확을 끝낸 빨간 고추는 벌써부터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도를 수확하는 과수원에는 새들을 쫓기 위해 그물이 둘러져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들판은 결실을 기다리는 푸른빛깔로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조상의 묘소를 다듬는 후손의 손길에는 정성이 가득합니다. 가을의 문턱에서도 사라질줄 모르는 더위를 피해 등산객들은 가까운 산을 찾았습니다. 서울 근교의 관악산에는 아침부터 가족단위의 등산객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서울의 최고기온은 31.7도 또 진주가 33.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철거준비를 서두르던 야외수영장에도 마지막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