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취업 사이트, “한국서 무자격 강사도 취업” 비하 _내기와 축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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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취업정보 웹사이트인 몬스터닷컴(www.monster.com)이 한국에서는 무자격 영어강사도 취업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가 하면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듯한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어에 `korea'를 입력하면 307개의 구인 게시물이 올라 있다. 게시물 중 상당수는 한국에서 활동할 영어강사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이들 게시물 대부분은 `교육 경험 필요없음'이라고 첫머리에 명시하고 있으며, 한 게시판에는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하면 `가장 황홀한(fascinating) 생활', `최고의 시간'(great time)'을 가질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영어강사를 구하는 게시물 대부분에 링크된 국내 영어강사 취업정보 사이트에 는 유명 여성 연예인이 야릇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이 게재돼 구직자들에게 은근히 한국 여성을 섹스 파트너 정도로 인식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 한 게시물은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백인이 아니면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등 한국이 인종차별을 하는 나라로 받아들여질 만한 내용도 싣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여자를 유혹해 잠자리를 같이하는 법' 등을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잠정폐쇄했던 영어강사 구직사이트 `잉글리시 스펙트럼닷컴(www.englishspectrum.com)은 지난달 31일자로 "곧 운영을 재개하겠다"는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