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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 들어선 미 오바마 행정부가 강달러 정책을 천명했습니다. 구제금융과 부양책 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기도 한데 중국등 세계 각국에 대해 공조적인 부양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임 미 오바마 정부의 경제 수장격인 가이트너 재무장관 지명자는 강한 달러는 미국의 국익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가이트너 지명자는 미 상원 인준 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인준이 되면 재무장관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곧 본격화될 부양책과 구제 금융 등의 자금 조달을 위한 해외 투자자금 유인책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도 오늘 첫 브리핑에서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깁스 미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은 미 금융체계가 파국을 맞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걸 다 할 것입니다. 이같은 달러강세 선언은 일단 우리 수출에는 불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원화 약세로 시름이 큰 상황이어서 우리 경제 전체로서는 계산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가이트너 지명자는 또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정면공격하면서 다른 나라의 환율개입도 우회적으로 경고했습니다. 구제금융 자금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이트너 지명자는 일축했습니다. 가이트너 지명자 인준안은 오늘 상임위를 통과해 늦어도 다음주초에는 전체회의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마침 미 하원도 다음주 부양책에 대한 본격 심의를 선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