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손해지만 국가 위해 세종시 수정”_모토로라 스파이스 카지노 게임_krvip

“정치적 손해지만 국가 위해 세종시 수정”_후프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을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여론 수렴 행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청권의 이해를 구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일 대구를 찾아 영남 민심을 달랬습니다. 이어 지난 4일 광주에서는 호남 소외론을 불식시키는데 직접 나섰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나라와 지역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나라와 지역발전에 우리 모두 힘을 함께 모아야 합니다. 오늘은 지역 언론사 국장단과 만났습니다. 영남 호남에 이어 충청 도민의 이해를 구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나는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마이너스면서 국가를 위해서 한번 하는 것이니까 충청도민이 이해하지 않을까." 국민 설득을 위한 언론의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언론의 본연의 자세는, 무엇이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을 선도하고 해야 할 책임도 있지 않겠느냐." 청와대는 이번 달 안에 대통령이 충청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을 갖고 상심한 충청권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판단입니다. 충청권의 협조가 있어야 박근혜 전 대표를 설득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박 전 대표의 입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의원) : "제가 얘기한 게 이미 다 보도가 됐는데요." 이 대통령은 내일은 친박계가 다수인 한나라당 16개 시도당 위원장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야당의 반발도 반발이지만 우선 당내 친박계부터 설득할 수 있느냐가 변수입니다. 여론 홍보전에 발 벗고 나선 이 대통령의 승부수는 그 출발점인 충청권의 여론 동향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