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납품 관련 뇌물 수수 현역 장교 2명 구속 _플라멩고나 상파울루를 이긴 어제 경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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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은 군 납품 편의를 대가로 뇌물을 받은 한국국방연구원 김 모 공군 중령과 국방부 획득과 사업2 과장 이 모 공군 대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 김 중령은 지난해 7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모 게임업체 사장 고 모씨로부터 공군 훈련기 T-50 시뮬레이션 사업과 관련해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 검찰단은 지난 9일 김 중령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결과 컴퓨터 가방 2개와 골프 가방 1개에서 현금 1억 5천만원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획득과 과장 이 대령은 지난 2천 2년 7월 통신기기 납품 업체 사장 강 모씨로부터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차명 계좌로 천 3백만 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현금 3천 5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김 중령과 이 중령이 받은 뇌물 액수가 큰 점으로 미뤄 군 납품과 관련해 상부로 뇌물이 건네졌는 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