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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여수에 전국에서 12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과 농수산 벤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닷가에 버려진 꼬막 껍질을 특수 처리를 한 뒤 말리고 부수면 이온화 칼슘 분말이 나옵니다.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살균 소독제 등 화학제품의 원료가 됩니다.

폐목재와 볏짚은 발효 등을 거치면 휘발유를 대신하는 바이오부탄올로 변신합니다.

굴뚝 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을 대체하는 이른바 '바이오 화학' 산업입니다.

<인터뷰> 승도영(GS칼텍스 중앙연구소장) : "500억 정도 들여가지고 경제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투자를 해서 (바이오부탄올) 시범생산을 할 계획입니다."

바이오화학 산업 규모는 화학시장의 10%인 150조원 정도.

하지만 10년 뒤에는 500조 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남지역을 바이오화학 산업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공장을 건설하고, 120여개 중소기업과 협력 생태계도 구축해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

혁신센터는 또 풍부한 농수산 자원을 토대로 농식품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중국 시장을 겨냥해 이른바 'K 푸드'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수산업부터 바이오 화학에 이르기까지 생명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

바이오 화학산업과 농수산 벤처기업 등을 키우기위해 1,390억원의 펀드도 조성됩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