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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간을 제외한 다른 포유류도 언어모방능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사육사와 가족처럼 살아 온 코끼리가 그 주인공인데요. 짧은 단어들을 마치 사람처럼 말한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사람 말을 흉내내 큰 관심을 끌었던 '코식이' 이 코식이는 7개 단어를 말할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녹취> "(코식아~ 안녕?) 안녕 좋아~" 앵무새나 구간조. 침팬지 등은 훈련을 통해 사람 말을 흉내내지만 코식이는 스스로 터득했습니다. 지난 1년 반동안 코식이를 관찰해 온 국내외 공동연구진은 음성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식이에게 사람과 같은 언어모방능력이 있다"고 결론 짓고 이 내용을 저명 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게재했습니다. 사람을 제외한 포유류 가운데 처음으로 스스로의 음성 학습 능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겁니다. <인터뷰> 오석헌(수의사/코식이 공동연구원) : "다른 아시아 코리아 음성을 비교한 결과, 음성을 학습하고 또 모방한다고 (판단했다)" 4살 때부터 20년 가까이 사람과 살아오면서 쌓여진 강한 유대감이 언어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김종갑(코식이 사육사) : "코식이하고 같이 생활한 지가 20년 가까이 돼어가는데요. 코식이와 교감을 통해 (언어습득이 된다)" 코식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BBC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학계는 동물의 음성학습 원리를 밝혀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