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두번째 재건축 부담금 통보…‘문정동 136’ 5천795만원_생일 포커 테이블 결정_krvip

서울 송파구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문정동 136번지' 조합원에게 1인당 평균 5천795만원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됐습니다. 지난 5월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에 이은 강남권 두 번째 부담금 예정액이지만,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파구청은 오늘(4일) 오전 문정동 136 재건축 조합에 재건축 부담금 예상액 총 505억원을 산정해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평균 부담금은 5천795만원 수준입니다. 송파구청의 통보액은 조합이 자체 분석을 통해 제출한 예상액 5천900만원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재건축 부담금 첫 사례였던 반포현대아파트의 경우 조합이 최초 제시한 부담금 희망액보다
16배 많은 1억3천569만원이 통보됐었습니다. '문정동 136'은 초과이익환수제가 적용되는 첫 단독주택 재건축단지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을 통한 조합원 1인당 평균 개발이익이 3천만원을 넘으면 초과금액의 최대 50%를 부담금으로 내도록 한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