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상 예고…달러 강세 _포르투갈어로 포커 학교_krvip

⊙앵커: 미국이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하면서 새해 들어 달러화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부 첫 소식으로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미국 달러화는 지난해 말의 계속된 약세를 떨치고 유로화에 대해서 지난 3주 만에 처음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달러화는 오늘도 어제에 이은 강세를 이어가서 장마감을 앞두고 엔화에 대해서는 1달러에 103.89엔. 그리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0.15센트 오른 1.329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 금리를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올릴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서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해 마지막 회의에서 인플레를 막기 위해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어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유로당 1.79센트 오른 1.3286달러로 오름폭만을 놓고 보면 지난해 6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2월 0.25%포인트가 또다시 올라서 2.25%를 유지하고 있고 올 연말까지는 4%대에 이를 것으로 금융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방침으로 달러화가 그 동안 약세를 접고 강세로 접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그러기에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너무 크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