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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핵 전문가가 북한은 앞으로 핵 능력 강화를 위해 수소탄 실험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3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를 이미 완성했다"며 "앞으로 핵 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소탄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현재 10kt 정도의 핵 위력을 가진 북한이 앞으로 최대 100kt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북한이 소량의 핵융합 물질을 사용한 일종의 '증폭형 핵분열 탄'은 만들었을 수 있지만, 2단계인 수소탄 생산 능력엔 아직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올해에도 수소탄 역량을 갖추지는 못할 것으로 올브라이트 소장은 예상했다.

그는 북한이 핵 기술 문제를 대부분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많은 부품을 수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수소탄 역량을 갖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현황에 대해선 "현재로써는 12∼20개 정도로 잡는다"며 "여기에 매년 2∼5개 핵무기를 추가하면 5∼10년 뒤에는 인도의 핵 보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방문한 적 있는 올브라이트 소장은 지난 6월 북한이 2020년까지 핵무기를 최대 50개까지 확보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