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선박 검문은 당연” _누가 브라질 경기에서 이기고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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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 선박 검문이 유엔 결의 이행 차원에서 당연한 일이라며 각국의 PSI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볼튼 유엔대사의 방한도 이 문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심스런 북한 선박을 검색하는 건 유엔 결의 이행의 당연한 한 부분이다. 미국무부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미국이 그동안 추적해온 북한 출발 선박도 홍콩을 향했느냐는 구체적인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의심 선박 검문 검색은 각국의 전향적인 공조가 필수며 미국은 그동안 각국에 유엔 결의 이행을 독려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우리 나라에 대해서도 이같은 선박 검색등을 포괄하는 PSI, 즉,대북 비확산 구상 참여를 촉구하는 대목으로 읽혀집니다. 실제로 미 백악관의 크라우치 국가 안보 부보좌관도 한국의 PSI 참여가 희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라우치 부보좌관은 PSI는 한반도 전면 봉쇄가 아니라 의심스런 북한 선박을 선별 검색하자는 것으로 한국등이 이를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건 다음 달초 볼튼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우리 나라 방문입니다. 볼튼 대사는 그동안 유엔결의 이행, 특히 PSI의 실행을 강조해 온 이른바 대북 강경파입니다. 형식은 강연차 일본을 방문함 김에 우리 나라에 들른다는 것이지만 라이스 국무장관의 순방 이후 강화된 미국의 대북 제재 압박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할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