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한 지원 받아 핵실험 준비” _베토 시쿠피라 순자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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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북한의 지원을 받아 올해 지하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유럽의 국방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지난해 10월 실시한 북한의 핵실험에 관한 데이터를 넘겨받아 비슷한 규모의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란이 외부의 국가들이 확인하기 곤란한 정도의 소규모 지하핵실험을 연내에 실시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유럽 각국의 군당국자들이 북한의 지원으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지하핵실험 결과를 연구하는 이란의 핵과학자팀을 평양으로 초청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북한과 이란의 과학자들 사이에 왕래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