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재문화재재단·삼성문화재단, 국외문화재 보존에 협력키로_레이디 가가 포커 페이스 노래 가사_krvip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나라 밖 문화재를 보존·복원하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삼성문화재단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오늘(20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삼성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보존 처리하는 작업을 함께하고, 보존처리가 필요한 대상을 조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두 기관이 함께 기획하는 전시도 열어 국민에게도 보존처리 성과를 알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외 소재 문화재 보존·복원 사업과 관련한 교류도 활발하게 할 예정입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3년부터 총 8개 국가에 있는 문화재 104점을 보존 처리한 뒤 현지에서 전시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간기관과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문화재단은 올해 안중근 의사의 가족 사진첩 1점과 유묵 2점 등을 시작으로 리움미술관의 문화재 보존처리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국외소재 문화재의 보존·복원 지원 체계가 확대되고 민간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