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석 달 만에 최저치 _포커를 소재로 한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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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석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자원과 곡물 가격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서부 텍사스 원유가 배럴당 121달러 41센트를 기록하며 지난주 종가보다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장중 한때 119달러 50센트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런던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에 120달러 아래까지 내렸다가 120달러 63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6일 유가가 12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3개월 여 만의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하락세가 완연해지면서 헤지펀드들의 선물거래에서도 17개월만에 처음으로 매도계약, 즉 향후 유가가 내릴 것으로 보는 전망이 더 많아졌습니다. 국제 상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천연가스와 구리, 백금 등 광물자원들이 일제히 6개월 전 수준으로 떨어졌고, 옥수수와 코코아 설탕 등도 올 봄이나 그 이전 수준까지 내렸습니다. 유가의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백달러 선까지 내려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머리를 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