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 홍수·서부 가뭄…‘자연재해’ 몸살 _카지노 카드 나무 규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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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전역이 자연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부는 토네이도와 홍수로, 서부는 가뭄으로 비상사태까지 선포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운전자의 카메라에 잡힌 모습입니다. 도로 위로 돌덩이들이 날아들어 운전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 살인적인 토네이도는 보이스카우트 캠프장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인터뷰> 자크 제슨(생존자) 텐트와 나무들은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고 건물은 산산 조각났습니다. 피해 면적만 7천 2백 제곱킬로미터에 이릅니다. 또 보이스카우트 4명이 숨지고 40여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중 서부일대에 토네이도와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위험지역에 주민 철수령을 내려 15년 만의 최악의 홍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반면 서부 켈리포니아주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슈월츠제네거 주지사가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입니다. 수도물 공급이 제한되고 지역별로 물 배급제까지 실시되고 있으며 특정 시간 잔디에 물을 주면 벌금을 물리기로 하는 등 미국 전역이 비상 사태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