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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몰아닥친 한파와 2미터가 넘는 폭설로 전국에서 20명이 숨졌습니다. 뉴욕주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주가 온통 눈에 파묻혔습니다. 지난 5일 이후 엿새동안 연이어 내린 눈이 2미터 55센티가 넘게 쌓였습니다. 온타리오 호수의 습한 공기가 얼어붙으면서 생긴 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시간당 7센티미터의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이클 베크위스 (오스웨고 카운티 경찰) "They tell you it's coming but until you are standing here in 12 foot snowbanks, it is kind of hard to comprehend." 뉴욕주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들이 눈에 갇히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도관 동파 신고와 눈에 갇힌 가축들의 구조 요청도 쇄도하고 있지만 치우기 무섭게 다시 쌓이는 눈으로 구조차량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폭설과 더불어 미 중부와 동북부에 영하 24도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오하이오주에서 5명,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주에서 각각 4명 등 전국적으로 2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터뷰>에릭 가드너 (오스웨고 주민) "눈이 얼마나 왔는지.." 기상당국은 앞으로 사흘 동안 120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서 지역에 따라서는 4 미터 가까운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