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 서구갑에 송기석 대체 공천…장병완·박준영 단수 공천_누가 표를 이기고 있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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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당초 4.13 총선 광주 서구갑 후보로 발표했던 정용화 전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신 송기석 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광주 동구남구갑에서는 장병완 의원이 결선 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고, 부좌현 의원(경기 안산단원구을)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21일(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천 심의 결과를 의결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지난 19일 광주 서구갑 지역 숙의배심원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정용화 전 부위원장이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경력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자 재검토에 들어갔고, 당협위원장 경력을 적용할 경우 신인 가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에 따라 2위에 올랐던 송 전 판사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광주 동구남구갑의 경우엔 장병완 의원이 득표수 환산 백분율에서 41.3%를 얻은 것이 최종적으로 인정돼 4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실시되는 결선투표가 필요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남에 따라 장 의원이 공천장을 받게 됐다.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은 당초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바꿔 박준영 전 전남지사를 단수공천하기로 했다.

경기 안산단원구을에서는 부좌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고, 광주 북구을에서는 최경환 후보의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재심 신청이 없을 경우 그대로 확정되며, 지도부는 공천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된 점을 감안해 이번 총선에 한해 당규상 정해진 48시간 대신 12시간만 신청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