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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리포트 내용과 관련 없는 일부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앵커 멘트> 참치 캔에서 칼날이 발견됐다는 KBS의 보도와 관련해 식약청이 오늘 문제의 칼날이 제조과정에서 섞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지난 2006년에도 같은 사건이 일어났던 것으로 확인돼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조과정에서는 절대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다던 동원 F&B, 그러나 식약청의 조사결과 거짓으로 탄로났습니다. 식약청은 창원공장에서 해당 제품이 생산되던 지난해 7월 4일 컨베이어 벨트 교체 작업이 있었고, 이때 사용된 커터 칼날이 부러지면서 참치 캔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인터뷰>강봉한(식약청 식품관리과장) : "공장 관계자가 문제가 된 커터 칼과 같은 칼을 수리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또 실험결과 캔 속의 이물질을 검사하는 'X-RAY' 기는 캔 가장자리 9mm 내에 박힌 이물질은 잡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6년 11월에도 참치 캔에서 커터 칼날이 나왔다는 소비자 불만신고가 접수됐던 사실도 식약청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당시 동원 F&B 측은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달라는 조건으로 소비자에게 참치 캔 8개를 줬을 뿐 추가 조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서정동(동원 F&B 커뮤니케이션 팀장) : "소비자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일을 마무리 지었다고 판단해 본부에는 보고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우깡에서 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된 농심의 사례처럼 동원 F&B 측도 재발 방지책 마련보다는 소비자 입막음에 치중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