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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총기 사건이 일어난 GOP 소대에서 여러 가지 부조리가 존재했던 사실을 군 당국이 사고 전부터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가 확보한 군 내부 문서를 보면, 총기 사고가 일어나기 두 달 전인 지난 4월 소대장이었던 문 모 중위가 보직 해임됐는데, 관심병사에 대한 신상파악 미흡과 폭언, 욕설 등 부대 내 부조리에 대한 부실한 대처가 징계 사유로 기록돼 있습니다. 또 이 소대에서 소총에 다는 '주야간 조준경'을 분실했는데 소대장이 부대원들과 짜고 분실한 날짜를 허위로 보고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또 지난해 8월 실시된 심리 상담에서 임 병장이 대인 관계에 부담을 느끼고, 화가 나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며 고충을 호소한 사실도 포함돼 있습니다. 임 병장은 또 부대원들의 소소한 장난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느꼈고, 후임병과의 관계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이 부대 내 부조리와 임 병장의 심리적 불안 상태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는데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총기 사고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