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치과만 노려 상습 절도 30대 남성 구속_나는 돈을 벌고 싶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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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이 허술한 개인 치과만 노려 억대의 금품을 챙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정 모(37, 남) 씨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3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치과에서 치료용 합금 등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겨 달아나는 등 지난 2010년부터 6년 동안 전국을 돌며 소규모 개인 치과만을 상대로 38차례에 걸쳐 1억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관리가 허술한 개인 치과만을 노렸으며 주변의 눈을 피하기 쉬운 새벽 시간대 공구로 문을 뜯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는 치과 치료용 합금이 부피가 작고 가벼운데 비싼 가격에 팔린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적인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