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35 원격 계측·추적 비행 허용_앙골라 베팅_krvip

미국 정부가 차세대 전투기 후보기종인 F-35를 평가하는데 지상 원격계측 장비를 이용하도록 해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지상 원격계측 장비를 통한 F-35 시험평가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우리 공군 시험평가단에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지상 원격계측 장비는 전투기가 이륙할 때부터 착륙까지의 모든 비행 기록을 데이터로 저장하는 장비로 우리 평가요원들은 관제탑 화면에서 시현 되는 전투기 동작을 보면서 기체를 간접 평가하게 됩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원격계측 장비를 통한 평가와 함께 우리 측 평가요원들이 F-35를 따라가면서 기동 성능 등을 확인하는 추적비행도 허용됐다고 말했습니다. 미 측은 그러나 미 공군이 시험평가중인 F-35를 외국인이 탑승해 비행할 수는 없다는 미군 규정을 이유로 우리 공군의 실제 비행 테스트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