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등 4개국 ‘대구경 강관’ 덤핑 최종 판정…5년간 반덤핑 관세 부과할 듯_라스베가스 카지노에 취업하는 방법_krvip

美, 한국 등 4개국 ‘대구경 강관’ 덤핑 최종 판정…5년간 반덤핑 관세 부과할 듯_포지션에서 포커를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미국 무역위원회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그리스, 터키 등 4개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대구경 강관에 대해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습니다.

미 무역위원회는 현지 시간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의 덤핑으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봤다고 최종 확인해 발표했습니다.

무역위원회는 송유관, 건축물 구조용, 용접 강관 등 3종류의 강관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송유관과 건축물구조용 강관에 대해 최종 덤핑 판정을 내렸습니다. 특히, 한국과 터키의 경우 해당 제품 수출에 보조금도 지급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용접 강관의 경우 자국 내 피해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내렸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해당 제품의 덤핑 마진이 한국은 최고 20.39%, 캐나다는 12.32%에 이른다고 판단했습니다.

미 상무부의 예비 판정에 따라 해당 제품의 덤핑 사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무역위원회가 덤핑을 인정하면서 미 정부가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초기 5년간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혀, 우리 기업들의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미 상무부는 오는 15일 최종 반덤핑 마진율을 결정해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