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미, 조속히 대화 재개해야”…日 언론 “한미 군사훈련 견제”_내 메가 세나 온라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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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정세 완화를 위해 북미 양국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평론을 요구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서는 북미가 조속히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새로운 진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의 관련국들은 반드시 쉽게 얻을 수 없는 대화와 완화 국면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면서 "각국은 서로 선의를 보이고, 마주 보고 가고, 힘을 합쳐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들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견제하며 북미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석간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예정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시행되기 전 한미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하지 않고 '그레이존'을 노린 것으로 미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발을 피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신문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는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고 비핵화 북미 협상에서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자국이 원하는 흐름으로 진행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