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김기현 “저승사자 보듯 오싹”_단일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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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인 40대 남성이 숨진 데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권 직무대행은 오늘(28일) SNS를 통해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한 죽음은 벌써 네 번째”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 직무대행은 “대장동 게이트, 변호사비 대납, 법인카드 유용 등 하나같이 파렴치한 범죄적 의혹”이라며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이 떳떳하다면, 왜 극단적 선택이 끊이지 않는 것이냐”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면, 이런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며 “이 의원이 정치를 하는 목적은 ‘법으로부터의 도피’”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직무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은 이 의원을 조직적으로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서, 당 대표로 만들 분위기”라며 “도대체 민주당은 죽음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아울러 “지금 국민이 이 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기본소득, 기본주택 같은 것이 아니다”라며 “‘기본의혹’에 대한 사과와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기현 “저승사자라도 보는 듯한 오싹함…진실규명 촉구”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도 오늘(26일) SNS를 통해 “이재명 의원과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엄중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며 “그래야 이 부부를 둘러싼 의문스런 죽음의 행진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녹취록 제보자의 석연찮은 죽음과 대장동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벌써 네 번째 죽음”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도저히 우연이라고 하기엔 믿기 힘든, 마치 저승사자라도 보는 듯한 오싹함마저 느끼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과 4범의 범죄자를 대선 후보로 내세운 것도 모자라, 의혹 덩어리 이 의원을 또다시 제1야당의 수장으로 내세우려는 민주당의 지금 상황은 아무리 봐도 정의롭지 못하고, 상식적이지도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범죄혐의가 밝혀지지 못하도록 권력을 이용해 강제로 진실을 덮고 공공연하게 법치를 짓밟는 일은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