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외신, 북한 후계 구도 집중 분석_입금이 필요 없는 슬롯_krvip

<앵커 멘트> 세계 주요 외신들은 김정일의 사망 소식을 긴급 뉴스로 내보낸 데 이어, 관련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주로 북한의 후계 구도를 분석하고, 세계 정세에 미칠 파장 등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CNN 방송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에도 긴급 속보를 이어갔습니다. 북한 정세를 분석하고, 핵무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CNN 보도 : "전 세계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핵 위기가 촉발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은 김정은이 권력을 장악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군부와 지배 특권층이 이를 용인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NHK는 일본 총리가 다음주 열리는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중국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NHK : "여기 12명의 납북자는 아직 귀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중국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약력과 활동상 등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특히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을 군사제일주의를 주창하면서도 남북간 대화를 추진했던 인물로 평가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 붕괴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아랍의 봄 같은 민주화혁명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