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농무부 ‘한국 쇠고기 수입재개만으로는 불충분’ _베타 글루칸 소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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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장관은 한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수입 검역을 재개했지만 한국의 쇠고기 시장 개방이 여전히 미흡해 미 의회에서 FTA 비준 동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한스 장관은 한국이 앞으로 추가적인 수입 금지사태를 피하면서, 한미 FTA의 비준 동의를 확보하려면 국제수역사무국이나 세계동물보건기구가 정한 검역 기준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한스 장관은 한미 FTA의 미 의회 비준동의와 관련해 쇠고기가 최대 이슈라면서 비준 동의가 이뤄지려면 이같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규정을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가 앞으로도 재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을 적용하면 쇠고기에 뼈가 들어있다는 이유만으로는 수입금지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