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기현, “여성도 민방위 훈련” 민방위법 개정안 발의_댄스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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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오늘(30일) 발의된 개정안은 현재 남성 중심으로 되어 있는 민방위 훈련 대상을 여성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과 같은 응급조치를 익히고 산업 재해 방지교육, 화생방 대비 교육, 교통·소방안전 교육 등을 이수하도록 해 각종 재난·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개정안에는 김성원, 박수영, 백종헌, 안병길, 유상범, 윤창현, 임병헌, 태영호, 한무경 등 국민의힘 의원 9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재난에 대한 예방ㆍ대비 및 대응 등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또한 민방위대로 조직되도록 하되 ‘모자보건법’ 상 임산부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에 대한 예외규정을 둬 건전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해당 개정안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군대와는 상관없이 남북이 대치하는 유사시에 공습 대피, 화생방 대처, 심폐소생술 등 훈련을 평상시에 받아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