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제품 線 없애기 경쟁 _베토 카레로가 들어온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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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전제품에 달려있는 전선 때문에 불편하거나 지저분하다고 생각한 적 있을 겁니다.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간파해서 요즘에는 선이 없는 무선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부인 조미선 씨는 최근 진공청소기를 무선충전식으로 바꿨습니다. 예전에 쓰던 청소기는 방을 옮겨다닐 때마다 선을 꽂아야 하고 전선이 바퀴에 자주 걸려 불편했습니다. ⊙조미선(서울시 방학동): 엉켜가지고 청소기 자체가 뒤집어질 때도 있고 해서 너무 짜증이 났는데 지금 이것은 선이 없어서 쓰기도 너무 편하고... ⊙기자: 이 홈시어터의 4개 스피커 가운데 멀리 떨어져 있는 스피커 2개에는 연결선이 따로 없습니다. 비결은 고주파 무선송수신기입니다. ⊙권준회(LG전자 미디어사업팀): 여기 송신기에서 음성신호를 스피커로 전송을 하면 스피커의 음성수신기가 있습니다, 수신기에서 음성신호를 받아서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기자: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고들면서 1년새 매출량이 50%나 늘었습니다. 컴퓨터 본체와 10m까지 떨어져서도 쓸 수 있는 무선키보드. 줄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헤드폰, 모두 애호가를 겨냥해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무선제품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좀더 편리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배봉균(전자랜드21, 기획파트장): 생활가전일 경우에는 한 15% 정도, 첨단제품이 AV제품일 경우에는 한 5% 정도 성장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가며 무선제품들의 영역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