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무위원 결격 사유 없어”…野 “사퇴” _베타 베타 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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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어제 국방부-여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습니다. 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연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국무위원 5명에 대한 국회 검증 절차가 끝났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태영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어떤 의도에선지,민간인 피해에 군 책임은 없는지 등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의원) : "임진강 참사에 대한 국방부의 정확한 입장이 뭡니까?" <녹취> 김태영(국방부 장관 후보자) : "수공이다 아니다 얘기할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황강 댐에 예상 못한 꽤 많은 수량이..." 기무사 민간인 사찰 논란에 대해 후보자는 정상적인 활동이었다면서, 재발방지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태영(국방부 장관 후보자) : "기무사가 민간인 사찰 오해 될 수 잇는 부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잘 확인해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겟다." 백희영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여성정책에 대한 전문성 부족과 투기의혹, 자녀 병역 편법 면제 의혹이 거론됐습니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3채를 매매한 것은 투기 의혹이 짙다고 추궁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희(민주당 의원) : "남의 아파트를 그렇게 손해를 봐가면서 사주고 팔아주고 하는게 도대체 누가 납득하겠나. 솔직히 말해 보세요." 백 후보자는 그러나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백희영(여성부장관 후보자) : "적절치 못한 점이 있다면 사과드리겠지만 법에 어긋나서 한 것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청문 결과를 놓고 민주당은 문제가 드러난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나섰고 청와대는 후보자 모두 결정적인 결격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