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예지 “롬니 재산 조세 피난처에 은닉”_선생님이 소년을 카지노로 부르는 영화_krvip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밋 롬니의 재산 상당 부분이 조세 피난처에 은닉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의 유명 연예잡지 '배니티 페어'가 보도했습니다. 배니티 페어는 오늘 공개된 8월호에서 롬니가 조세 피난처인 케이먼 제도에 투자 펀드 망을 구축해, 그가 창업한 베인 캐피털이 운영하는 백 38개 펀드 가운데 최소 12개에서 이윤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잡지는 롬니가 케이먼제도에만 약 3천만 달러, 우리 돈 3백 40억 원의 재산을 숨겨 놓았으며, 스위스 은행 계좌에 3백 만 달러가 들어있는 등 롬니의 실질 자산에 대한 평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롬니 측은 세금 회피를 위해 조세 피난처를 이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산 규모가 2억 5천 만 달러에 이르고 국외 거래의 경우 추적이 어렵다는 점에서 의구심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