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조조정 전 업종 확산 _간단한 배팅으로 메가세나 승자 획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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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은행들이 모든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옥석을 가리는 신용위험 평가에 나섭니다. 기업 구조조정, 전 업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중은행들이 오는 3월부터 모든 업종의 거래기업에 대해 과연 돈을 빌려줘도 될만큼 안전한지를 평가합니다. 이번 평가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근거한 것으로 평가 대상은 금융권에서 50억 원 이상 빌린 기업들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건설업과 조선업에서 시작된 구조조정이 사실상 전 업종으로 확대되는 셈입니다. <녹취> 시중은행 여신심사 관계자 : "건설 조선만 어려운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같이 보면서 가야될 것 같습니다. 살아야될곳은 살아야 되고 퇴출될 때는 빨리 퇴출되야..." 지난해 정기 평가에서는 구조조정이나 퇴출 판정을 받은 기업이 하나도 없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달라 졌습니다. 경기가 급격히 나빠진만큼 상당수 기업들이 부실화됐기 때문입니다. ABCD 네 등급 가운데 부실기업에 속하는 C나 D 등급을 받게되면 구조조정 대상입니다. <인터뷰> 김완중(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 :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서 옥석가리기가 이뤄지면 금융부분의 순기능인 실물부문에 자금을 조달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될 것입니다." 하지만 구조조정 확산은 결국 대량 감원과 실직으로 이어지게 돼 한동안 고용시장 위축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